강아지

패션쇼 하기 싫은 강아지와 옷 입히고 싶은 주인

s-ummer 2021. 10. 25. 14:22

패션쇼 하기 싫은 강아지와 옷 입히고 싶은 주인

 

 

 

 

안녕하세요

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는 주인님들

다들 강아지 옷 많이 있으신가요?

 

겨울에 추울까 봐 산책할 때 입히는 옷 말고는

강아지 옷의 필요성을 잘 못 느껴서

옷을 많이 사지 않았는데

(사실 백수여서 많이 못 사줬어요)

 

가끔 옷을 선물 받거나

예쁜 옷이 있어서 사면

저희 집 왕자님 여름님이 너무 좋아하셔요 ㅎㅎ

 

본인 옷인지 아는지

옷을 꺼내면 입겠다고 엄청 달려들어요

 

근데 입고 나면 바로 쓰러져서 아무것도 안 하더라고요!!!!

옷을 입겠다는 건지

입기 싫다고 그러는 건지....

 

 

몇 개 없는 여름 왕자님 옷들 자랑 좀 할게요!!!

 

 

 

 

여름이 생애 첫 번째 옷은 토토로 옷이었어요

저의 최애이자 여름이가 가장 편하게 입던 옷이에요

 

여름이 털색이랑 너무 찰떡이라 자주 입힌 옷이에요

 

 

 

 

두 번째는 너구리 옷이에요

이거도 여름이 털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옷인데

한겨울에 외출용으로 입히고 있어요

 

선물 받은 옷이라 너무 좋은데

모자가 너무 무거워서 정말 추운 날에만 입하고 있어요

 

모자 쓰면 강아지인지 너구리인지...^^

 

 

 

 

이거도 너구리 옷이랑 같이 선물 받은 옷이에요

오른쪽에 파인애플이 귀엽게 박힌 옷인데

가려버렸어요

 

 

 

 

이 옷 너무 몸에 잘 맞아서 마음에 들던 옷인데

저희 여름 왕자님은 다리털을 기르는 게 마스코트라

저 때 이후로는 잘 입히지 못하고 있어요

 

약간 갈색, 회색, 칙칙한 색, 어두운 색감이 여름이한테 잘 어울리더라고요!!

 

 

 

 

다음은 담요 옷이에요^^

 

강아지들은 푹신한 곳을 좋아해서 

이불과 담요를 같이 깔아주는데

어느 날, 담요가 움직이더라고요 ㅋㅋㅋㅋ

 

여름이가 어떻게 덮었는지는 모르겠으나

자기 몸 위에 올리고 돌아다니고 있었어요!!!

 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이번에 엄마카드를 털어서 산

아디독 옷이에요!!!ㅋㅋㅋㅋ

 

아디다스 비슷하게 만든 강아지 옷이겠죠

 

세상 검은색 옷이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죠

 

게다가 올인원이라 대왕 여름이가 작아 보이는 거예요

토토로 옷을 제치고 이제 최애 옷이 될 거 같아요

 

아직 저 옷을 입고 산책은 못해봤는데

이번에 좀 추운 날에 입히고 산책해볼 예정입니다

 

 

 

 

옷만 입으면 고개 숙이고, 잠자고, 사진 안 찍어주는 여름님..

옷을 안 입어서 얼굴을 들어준 여름님입니다

 

일어서 있는 사진을 찍고 싶은 주인과 눕고싶은 여름....

 

 

입을 때는 그렇게 입혀달라고 난리가 나는데

입고 나면 왜 저럴까요??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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